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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Category

시집

Author

청야

Title

「   」

Released

2026.08

Cards1
Price10,000
키링 옵션+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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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대표 글

빛나지 않은 하루저 하늘이 눈을 감아어두워진 늘 같은 거리는언제나 익숙하게나를 감춰 주곤 하였다손에 쥐어진 책 한 권이름 모를 건물에 몸을 뉘일 때면차가움조차 등받이가 되어 주던그때누군가 찾을까 참는 숨이유독 크게 들리곤 하는평범한 밤내 손에 밝아지는 빛에의지해읽던 액 속의 세상은언제나 선한 주인공이끝을 향해 가곤 하였고그럴 떄면 마음속으로 바랐다사라지지마여기서 끝내지 말아줘행복한 이후를 알고 싶어어쨰서 끝 문장은행복하게 살았습니다고개를 들면 보이는아픈 하늘은그 흔한 별조차보여 주지 않아분명하게 존재할 빛을찾고 찾아겨우 발견한 점 하나발밑은 이토록 찬란한형형색색을 이뤄 내는데아름답지 않을까눈이 아파고개를 돌려 찾은 점 하나에손가락으로 문대던 아픈 얼굴을뒤로 한 채손을 뻗어 잡아 본다모르지만 신꼐 기도하듯별을 붙잡은 두 손신은 기도하는 자의손의 색을 보지 않는다그리고 신을 믿지 않는 소년의가슴엔 별이 잡혀꿈을 품는다

Author's Note

청야 작가의 말

청야 작가의 말이름을 붙이지 못한 마음들이 있었습니다무어라 불러야 할지 몰라오래 바라보기만 했던 날도 있었고끝내 누구에게도 건네지 못한 채혼자 품고 있던 말도 있었습니다그 마음들을 하나씩 적었습니다제게서 시작된 글이지만이제는 저만의 이야기가 아니기를 바랍니다누군가에게는 지나온 날이 되고누군가에게는 아직 머물러 있는 마음이 되고또 다른 누군가에게는내일을 살아갈 작은 이유가 되기를 바랍니다그래서 이 글들에는하나의 이름을 정해두지 않았습니다마지막 장을 덮은 뒤당신의 마음속에 남은 이름으로오래 간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이 책을 펼쳐주신 모든 분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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