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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이혁

title<이혁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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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10,000키링옵션 +5,000

작가의 대표 글

아무래도, 나는 행복해질 운명이다"-어쩌면 우리는 처음부터 행복해질 운명이었는지도 모른다.다만, 그걸 너무 늦게 깨닫곤 할 뿐.사랑했던 사람과 멀어지고, 믿었던 관계가 흔들릴 때,어떤 날은 하루 종일 흐린 하늘처럼 마음이 가라앉을 때,그럴 때마다 나는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했다.운명이란 게 있다면, 나는 그 축복에서 한참 비켜 서 있는 것 같았고.그런데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걸.내가 살아온 시간 곳곳에 숨어 있었다는 걸.친구와 의미 없이 주고받던 대화 속에도,길을 걷다가 우연히 눈 맞춘 강아지의 반짝이는 눈 속에도,마음이 힘들어 길게 뻗은 한숨 뒤에도,그리고 끝난 줄 알았던 인연이 예상치 못한 순간 다시 이어질 때에도.모든 것이 지나간 자리에는 흔적이 남는다.그 흔적을 붙잡고 애써 아파하는 날들이 있지만,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결국 그 순간들도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었음을 알게 된다.아프고, 흔들리고, 무너져도 결국엔 다시 일어나게 되어 있다.그렇게 살아남은 날들이 나를 행복한 방향으로 데려다주고 있었다.나는 이제야 알겠다.행복은 어디 멀리 있는 게 아니었다.사랑과 우정, 그리고 나를 찾아가는 모든 순간들 속에 있었다.아무래도, 나는 행복해질 운명이다.그러니까 너도. 그러니까 우리도."어떤 날은 견디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그러다 보면, 결국 행복해질 운명이라는 걸 알게 될 테니까."

이혁 작가의 말

이혁 작가의 말사랑이 다가 아니었고,행복이 멀게만 느껴지던 날들이 있었어요.그럼에도 저는 계속해서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죠.누군가의 하루 끝에, 제가 쓴 문장이 조용히 다가가작은 숨처럼, 작은 빛처럼 머물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우리는 모두 흔들리며 살아가지만결국엔 행복해질 운명을 타고났다고 믿어요.이 책은 그 믿음의 첫 장입니다.넘어졌던 날도, 울었던 밤도결국 당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테니까요.제 글이 당신의 마음에잠시라도 머물 수 있다면,그것만으로 저는 충분히,글을 쓰길 참 잘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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